포털 다음 위기? 기회?…회생 위한 10가지 충고 새겨 들어야?

“즐거운 실험이 이제는 일단락 지어지는 것 같다.”
뭔가 아쉬움이 남는 듯한 말입니다. 말 자체가 진한 아쉬움이 전해집니다. 이 말은 이재웅 다음(Daum) 창업자가 2015년 9월 남긴 글입니다.

이재웅 창업자라면 우리나라의 벤처 1세대에 속합니다. 인터넷 초창기 이재웅 창업자는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될성 부를 나무로 알려졌습니다. 흔히 한메일을 론칭한 분으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분이 이 말을 남겼습니다.

이말은 2015년 9월 남겼습니다. 당시의 기억을 소환을 하자면 ‘다음카카오’가 ‘카카오’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던 때입니다. 이를 두고 이재웅 창업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이 같은 소회를 남겼습니다.

그만큼 다음을 창업했던 분으로서 다음(Daum)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으니 다음을 뺀다는 것에 대한 그 감회나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자신의 땀과 헌신과 노력에 노력을 기울여 이룩한 다음이니 그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하면서 2015년 9월이 오버랩 되는 것은 당시로 돌아간다면 서비스 운영 전략을 다시 짜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일 것입니다.

초기부터 다음 E-메일을 이용했던 유저로서 그만큼 다음에 대한 애착도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런 다음이 시대의 흐름에 밀려 점차 퇴조의 길을 걷는듯 해서 씁쓸함을 지울 길 없습니다.

이번 카카오의 발표가 포털 다음을 본격적으로 분리하려는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흘러 나오고 있어서 더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섣부른 예단을 금물이지만 일각의 생각이 맞을 지, 아니면 빗나갈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포털 다음은 예전의 영화를 다시 누리지 못하고 어쩌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도 있을 듯하여 포털 다음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다음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한메일을 초기부터 사용해온 터라 포털 다음에 진한 애정이 아직도 남습니다.

포털 다음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어쩌면 그 속에서 다음이 회생할 길이 보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길이 초기부터 다음과 더불어 살아온 유저에게 다음을 응원하고 회생했으면 하는 바람을 보낼 수도 있을 것 같아 글 길잡이로 삼으려 합니다.

포털다음-포털-네이버-카카오
포털 다음이 카카오에 합병됐다가 사내기업으로 재탄생합니다.

포털 다음의 최근 변화 위상과 어떤 연관?

2015년 9월 포털 다음에 무슨 일이?

“즐거운 실험이 이제는 일단락 지어지는 것 같다.” 2015년 9월 당시 이재웅 다음(Daum) 창업자가 남긴 이 말은 의미심한 함축적인 뜻이 내포돼 있습니다. 그는 이어 “영속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 DNA는 영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 이름은 소멸되지만 그 문화, 그 DNA, 그리고 그 문화와 DNA를 가지고 있는 우리는 아직 소멸되지 않았으니까요”라고 SNS에 강하게 아쉬움을 표시합니다.

당시로 돌아가 봅니다. 2014년 10월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합병합니다. 그리고 다음카카오로 출범을 합니다. 이어 2015년 9월 카카오로 회사 이름을 바꿉니다. 이재웅 창업자는 자신이 창업한 다음이 사라지자 그는 만감이 교차했을 겁니다. 아마 카카오의 가털 다음을 사내 독립기업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한 최근의 소식을 접했다면 아마도 더더욱 아쉬움과 만감이 교차할 겁니다.

다음카카오, NAVER와 다른 길 걸었던 현 주소를 보니?

2014년 10월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합병합니다. 그리고 다음카카오로 출범을 합니다. 이후 카카오톡 메신저를 기반으로 다음카카오는 각종 사업을 벌이게 됩니다. 이는 NAVER와 포털이란 업종은 같았지만 길은 서로 달랐습니다.

NAVER가 포털 서비스에 집중했던 것과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을 한 뒤 1년 동안 다음이 해오던 마이피플, 다음여행, 다음소셜쇼핑, 다음뮤직 등을 정리했습니다.합병 1년 뒤인 2015년 9월에는 사명에서 다음을 삭제했습니다.

2019년 1월에는 ‘우리나라 제1의 여론광장’으로 꼽히던 ‘아고라 서비스’도 종료했습니다. 이들 서비스가 당시에는 상당한 여론형성의 장이 되었습니다. 여론형성의 장을 원했던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갈증을 풀어준 좋은 서비스였습니다.

올해들어서는 다음메일을 카카오메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다음BLOG를 없애고 티스토리로 통합했습니다.

티스토리 서비스 파워BLOG의 반발은 현재 진행형

포털 다음에서 운영하는 올해들 어 티스토리 트래픽이 많이 빠졌습니다. 그 원인의 일단에는 티스토리 유저들이 많이 떠났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NAVER 파워BLOG들이 티스토리로 많이 옮겨왔는데, 그 파워 BLOG들이 줄줄이 티스토리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티스토리의 지난해말 공지한 약관 변경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수익과 관련된 정책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를 쓰는 수 많은 파워 BLOG들은 애드센스를 붙입니다. 그런데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다음에서 유저들의 자유 의지에 반하게 BLOG에 이런 저런 다음 자체 수익 도구를 붙인 게 발단의 원인입니다.

유저들의 수익은 반토막 내지는 곤두박쳤고 참다 못한 티스토리 파워BLOG들은 줄줄이 워드프레스를 비롯한 다른 플랫폼으로 떠났습니다. 그 트래픽은 많습니다. 이런 수 많은 트래픽을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다음은 사실상 방치한 것입니다.

티스토리는 원래 리눅스 정신에 입각해서 수 많은 실험의 장이었습니다. 코딩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학습의 장이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다음은 트래픽보다는 당장의 수익에 급급해 유저들이 싫어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꾼 것입니다.

카카오, 다음과 또 다른 이별 준비?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하면서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다음과 또 다른 이별을 준비중인 것으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메세지를 내놓을 법도 한데 아직까지 이와 관련해 어떠한 멘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회가 남다를 법도 한데 멘트를 남기는 게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한 듯 합니다.

카카오는 ‘다음’(Daum)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운영 방침이 분사나 매각을 염두에 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카카오가 보여준 ‘쪼개기 상장’ 논란 등으로 사람들은 벌써부터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거나 입방아에 올립니다.

다음 한때 어뜸 업체였는데 어쩌다가 추락?

다음은 한때 우리나라 포털 으뜸 기업이었습니다. 그랬던 다음이 오늘날 추락한 위상을 보일지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음이 어떤 기업일까요. 2002년까지 국내 으뜸 포털 서비스 지위를 간직한 업체입니다.

하지만 ‘온라인 우표제’ 도입 등 논란도 잦았고 유저들이 원하는 시대적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해 이후 NAVER에 포털업계 정상자리를 내준 바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끊임없이 쇄신을 하지 않으면 2등 기업에 그 자리를 얼마든지 내어줄 수 있다는 뼈아픈 교훈마저 심어주기에 충분합니다.

편향 논란에 매출까지 급감… ‘계륵’된 포털 서비스

카카오의 이번 조치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음이 포털 사이트 NAVER·구글 등과 점유율 경쟁에서 밀리자, 성장 돌파구를 찾기 위해 카카오가 다음 CIC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털 다음의 위상을 보면 ‘아, 옛날이여!’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한 때 으뜸이였던 모습이 검색점유율을 보면 초라(?)할 정도로 쪼그라 들었습니다.

NHN데이터의 데이터 아카이브 ‘다이티 BLOG’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검색엔진 유입률(검색 점유율)은 NAVER 62.81%, 구글 31.41%, 다음 5.14%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에 인수되기 전에만 해도 다음은 검색 시장 점유율이 20% 이상을 웃돌았습니다. 다음이 이 정도까지 추락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이 같은 추세를 보면 결국 카카오는 포털 ‘다음’ 서비스 비중을 점점 줄일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포털 다음의 뉴스 서비스 알고리즘이나 관련 댓글과 관련해 ‘좌편향’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서비스 운영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상당한 편입니다. 카카오의 포털 분야 수익 또한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국정감사 등 정치 관련 행사에 창업자나 사장이 호출되는 일이 잦아 점점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좋은 기억만 있었던 게 아니었기 때문에 카카오로서는 수익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극약(?)처방을 내린 듯 합니다.

왜 카카오는 다음에 극약(?) 처방을 내렸을까?

카카오의 올 1분기 포털비즈 부문 매출은 8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27% 감소했습니다. 카카오가 톡비즈와 기타 분야 플랫폼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십이프로와 십팔프로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이를 비용이나 편익 측면에서 봤을 때 각종 ‘정치 리스크’ 등으로 포털 운영에 따른 제반 비용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이에 따른 편익은 빠르게 감소 중인 만큼 서비스 중단 카드를 만지작 거릴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카카오도 최근 실적발표에서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며 경쟁력 낮은 사업은 정리할 계획이다라고 밝힌 대목을 유심이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포털 다음 어떤 길 걸을까

포털 다음이 앞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을 예측해 봅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포털 서비스 또한 ‘다음’이 아닌 ‘카카오’로 브랜드명을 변경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아예 모바일에 최적화된 신규 검색 서비스를 론칭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픈 AI의 ‘챗GPT’ 출시 등 AI 기술 고도화로 기존 검색시장 패러다임이 급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키워드 검색 위주의 포털 서비스 영향력은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포털 ‘다음’이 수년내에 서비스 형태가 크게 변하거나 사라질 수도 있는 셈입니다.

포털 다음 AI 활용한 신규 서비스로 돌파구?

포털 다음 사업이 카카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 안팎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해마다 줄어 올해 1분기에는 전년보다 매출이 26.7%나 줄어든 836억원에 그쳤습니다. 이는 전 사업 부문에서 으뜸으로 감소한 것입니다.카카오에서는 당연히 일부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합니다.

카카오의 이번 조치에 대해 다음은 검색과 미디어,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히,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기술 선도적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흐름과 유저 기호를 찾아 거듭나야

기업의 영속성은 결국 소비자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소비자 선택을 받은 기업은 살아남습니다. 어제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오늘 소비자들이 외면하면 그 기업은 추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 게 우선이 아니라 시장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유저들이 어떤 것을 원하고 그 원하는 것을 제때 내놓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포털 다음 기업은 시장 속으로 더 파고들어야 합니다.

유저들 곁으로 더 다가가야 합니다. 유저들이 뭘 원하는지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기존에 없애거나 축소한 것이 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이런 냉정한 자성 위에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해야 합니다.

소비자 기호를 읽고 그들의 기호를 상품으로 만들어 그들 곁으로 더욱 다가가지 않고 신규 서비스를 아무리 내놓는다 한다면 유저들에게 외면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조치를 새로운 계기로로 삼는다면 오히려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포털 다음 도약할 수 있을까요. 만약 진짜 이번 조치를 도약의 기회로 삼으려면 결국 끊임없는 자기 반성과 뼈를 깎는 혁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조치가 다음에 기회가 될 지 아니면 더 큰 위기가 될지 그건 결국 그 구성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렸습니다.

“It looks like our fun experiment is coming to an end.”
It’s a wistful statement. The words themselves convey a deep sense of regret. These words were written by Daum founder Lee Jae-woong in September 2015.

Lee Jae-woong belongs to the first generation of Korean ventures. In the early days of the Internet, Lee Jae-woong was in the spotlight of the media and was known as the tree that would bring him wealth. He is commonly known as the founder of Hanmail. This is the man who left these words.

This quote was written in September 2015. If you remember back then, ‘Daum Kakao’ was pushing to change its name to ‘Kakao’. At that time, Lee Jae-woong wrote this on his social networking service (SNS) account.

As the founder of Daum, he had a lot of affection for Daum, so his feelings and regrets about removing Daum must have been great. It seems that the regret was great because Daum was achieved through his own sweat, dedication, and hard work.

With the recent announcement that Kakao will operate the portal ‘Daum’ as a CIC, the overlap with September 2015 is probably because I wish I could go back to that time and reorganize the service operation strategy to succeed.

As a user of NEXT email since the early days, my attachment to NEXT remains strong. I can’t help but feel bitter that Daum seems to be on a gradual path of decline, pushed by the tide of the times.

It’s even more disappointing that there are observations that Kakao’s announcement may be a prelude to spinning off Portal Daum in earnest, and while we shouldn’t make any assumptions about its future, we don’t know if they’ll be right or wrong.

In any case, since Portal Next will never be the movie it once was and may even fade into the history books, I thought I’d take a look back at how Portal Next came to be and the path it has taken. I’ve been using HanMail since the early days, so I still have a lot of love for Portal Next.

If you look back at the path that Portal Daum has taken, you may be able to see a way for Daum to be revived. I would like to use this as a guide for users who have been living with Daum since the beginning to support Daum and send their wishes for its revival.

What’s next for portals and how does it relate to recent changes?

September 2015 What’s next for portals?

“The fun experiment seems to be coming to an end.”  These words from Daum founder Jae-Woong Lee in September 2015 are loaded with meaningful implications. “It’s a shame that it won’t last forever, but its DNA will,” he says on social media, adding, “The company name will die, but its culture, its DNA, and us, the people who have that culture and DNA, are not dead yet.” We’re back to that time.

Let’s go back to that time. In October 2014, Kakao and Daum Communications merged to form Daum Kakao, which changed its name to Kakao in September 2015. Founder Lee Jae-woong must have felt a mix of emotions when he saw the Daum he founded disappear, and probably even more so when he saw the recent announcement that Kakao will operate Daum as a standalone company within the company.

Why did Daum take a different path from Kakao and Naver?

In October 2014, Kakao and Daum Communications merged to form Daum Kakao, which was launched as Daum Kakao. Since then, Daum Kakao has been conducting various businesses based on KakaoTalk Messenger. It was the same industry as Naver, portal, but the path was completely different.

NAVER focused on portal services and took a different path. In the year after Daum and Kakao merged, Daum organized My People, Daum Travel, Daum Social Shopping, Daum Music, etc. that Daum had been doing.In September 2015, a year after the merger, Daum removed Daum from its mission statement.

In January 2019, we also shut down the ‘Agora service’, which was considered ‘Korea’s No. 1 public opinion square’. These services had become a significant public opinion formation venue at the time, quenching the thirst of people who wanted a public opinion formation venue.

In the beginning of this year, we switched Daum Mail to Kakao Mail, and we removed Daum Blog and integrated it into Tistory.

The backlash against Tstory’s Powerblog service is ongoing

Tistory traffic has dropped a lot this year since it was operated by portal Daum. One of the reasons for this is that many Tistory users have left. In the past, many Naver power bloggers moved to Tistory, but those power bloggers are leaving Tistory one after another.

The reason for this is the change in terms and conditions announced by Tstory at the end of last year. In a word, they changed their advertising policy. Many power bloggers who use Tstory use AdSense ads, but the cause of this is that Tstory, which operates Tstory, added these ads to the blog against the will of the users.

The users’ revenue plummeted, if not halved, and the impatient Tstory power bloggers left for WordPress and other platforms. The traffic is huge. The next thing Tumblr did with all that traffic was to virtually abandon it.

In the spirit of Linux, Tumblr has always been a place for experimentation. For students learning to code, it was a great place to learn. But the next people running Tumblr were more concerned with immediate revenue than traffic, and changed their policies in ways that users hated.

Is Kakao preparing for another breakup with Daum?

With Kakao’s announcement that it will operate its portal Daum as a CIC, some are speculating that Kakao is preparing for another breakup with Daum. It was expected that Daum founder Lee Jae-woong would issue a message in this regard, but so far, he hasn’t said anything about it. It seems that he has decided that it is not polite to leave a comment even though there are many rumors.

Kakao has stated that its policy of operating Daum as a CIC is not at all aimed at a spin-off or sale, but due to the ‘split listing’ controversy that Kakao has shown so far, people have already come up with various scenarios and posted them on their social media accounts.

How did it fall from grace?

Daum was once the No. 1 portal company in Korea, and we couldn’t have imagined at the time that Daum would have fallen to the status it has today. Daum is a company that maintained its status as the No. 1 portal service in Korea until 2002.

However, due to frequent controversies such as the introduction of the ‘online postage stamp system’ and the inability to read the trend of the times that users wanted, the company has since lost the top spot in the portal industry to Naver. This is enough to instill a hard lesson that if you don’t constantly reform, you can easily lose your position to the second place company.

Portal service ‘hunkered down’… sales plummet amid leftist controversy

As for Kakao’s move, experts believe that Daum is pushing for the establishment of a CIC in order to find a growth breakthrough as it loses share to portal sites Naver and Google.

When you look at Daum’s status as a portal, you can almost say, “Ah, the good old days! The once number one position has shrunk to the point of being a shadow of its former self in terms of search share.

According to NHN Data’s data archive ‘Daity Blog’, as of the fourth quarter of last year, the domestic search engine traffic rate (search share) was 62.81% for Naver, 31.41% for Google, and 5.14% for Daum. Before being acquired by Kakao, Daum had a search market share of more than 20%. No one would have thought that Daum would fall to this level.

Given this trend, it’s not out of the realm of possibility that Kakao will eventually reduce its portal “Next” service. The political burden of operating the service is considerable, as there are ongoing controversies regarding the algorithm for displaying news after the portal and the related comments. Kakao’s portal revenue has also been declining.

The founder and CEO are often called to political events such as national audits, and they are becoming more and more like a ‘creeper’. Since there were not only good memories, it seems that Kakao made a very weak (?) prescription considering the profit aspect.

Why did Kakao take the next step?

In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Kakao’s Portal Biz revenue was 83.6 billion won, down a whopping 27% year-on-year. This is in contrast to the 12% and 18% year-over-year growth in Talkbiz and other platforms, respectively.

Whether you look at this in terms of costs or benefits, the invisible costs of running a portal are skyrocketing due to various “political risks,” while the benefits of doing so are rapidly declining, which is probably why the company has been playing the discontinuation card. It’s worth noting that Kakao also said in its recent earnings call that it is making efforts to streamline costs and plans to exit uncompetitive businesses.

What’s next for Portal?

It’s time to speculate on the future of Portal. Some speculate that Kakao may rebrand its portal service as “Kakao” instead of “Daum.” If that doesn’t work, it could launch a new mobile-optimized search service. Recently, it has been analyzed that the existing search market paradigm will change rapidly due to the advancement of generative AI technology, such as the launch of ‘ChatGPT’ by Open AI, so the influence of portal services focused on keyword search is expected to decrease further. This means that portal ‘next’ services may change significantly or disappear within a few years.

Portal Next Breakthrough with New Services Utilizing AI?

We estimate that the Portal Next business accounts for around 6% of Kakao’s total revenue. This has been declining year over year, and in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sales fell 26.7% to 83.6 billion won, the largest decline in any business segment.Unsurprisingly, Kakao is planning to eliminate some of its less competitive businesses.

In response to this move, Kakao says it plans to focus on its core businesses, including search, media, and community services, to gain a foothold. In particular, it aims to launch new services utilizing artificial intelligence (AI) to provide users with new experiences and become a technology leader in line with rapidly changing trends.

Find the zeitgeist and user preferences to become the next big thing

The longevity of a company is all about consumer choice. Companies that are chosen by their users survive, and companies that were chosen by their users yesterday are doomed if consumers turn away from them today.

In the end, it’s not about coming up with a new service, it’s about finding answers in the marketplace. It’s all about what users want and being able to deliver it in time. In that sense, companies after portals need to go deeper into the market.

You have to get closer to the users. You have to read and read and read about what they want. They need to take a hard look at what they’ve eliminated or reduced and why they had to do so. They need to improve existing services and launch new ones on top of this sobering self-examination.

If you don’t read the consumer’s preferences and turn them into products and get closer to them, no matter how many new services you introduce, you will be turned away by users. In that sense, if you use this as a wake-up call, it can be an opportunity to take a leap forward.

If you really want to use this as a leap forward, it will require constant self-reflection and bone-crushing innovation. Whether this will be the next opportunity or a bigger crisis will depend on how the team takes it and how they deal wi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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