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잘 한다고 큰소리 쳤다간?…음주 과음했다간 60가지 질병 아찔

같은 음주 문화는 사교를 위해 필요합니다. 등의 음주 문화 어떻게 생각 하세요. 앤데믹으로 코로나 방역과 관련된 각종 규제들이 완화됐습니다. 사실상 코로나를 보는 시각이 달라진 것입니다. 요즘 번화가에는 야간 모임이 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임을 못했던 분들이 봇물 터지듯 여기저기서 모입니다.

코로나로 답답했던 모습을 훌훌 털어버리려 지인들끼리 얼굴을 맞댑니다. 모임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따라다니는 게 있습니다.

바로 입니다. 모임이 곧 술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모임이 늘다보니 술자리도 덩달아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술을 마시게 될 기회가 늘어난 셈입니다. 술자리 마다 술을 조금씩 홀짝홀짝 하다간 자칫 내 몸이 축나거나 망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음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뭐든 과한 것은 안 좋습니다. 적당한 중용의 도를 다시금 일깨워야만 합니다. 술자리에선 잔이든 기분이든 적당한 ‘여백의 미’가 필요합니다.

이번 주 몇 건의 술자리가 예정돼 있나요. 그 많은 술자리 모두 참석할 건가요. 술자리 참석하더라도 내 몸에서 술을 적절하게 거부하거나 적당하게 받아들이는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술자리의 지혜가 유난히 필요한 요즘입니다.

술자리마다 참석하면 나도 모르게 과음을 하게 됩니다.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 혹은 간염 등 간질환을 앓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술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안전한 음주 범위가 없어 이유를 막론하고 금주하는 게 좋으며,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필수입니다.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보통 전조 현상 같은 게 미리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 음주 후 전문의를 찾았을 때는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 간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을 잃고 나서 후회하면 늦습니다. 평소 꾸준히 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간 건강을 미리 챙겨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에 관해 알아보려 합니다. 왜 음주 자주하면 안 좋은지, 과음이 안 좋은지, 술을 마시면 어떤 질환이 찾아오는 지 등도 이번 기회에 살펴봅니다. 아무리 평소 몸에 좋은 음식을 가려먹어도 술 잘못 관리하면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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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과하면 여러가지 질환을 불러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술 적당량 마시는 ‘여백의 미’ 꼭 기억하세요

술 잦아지고 과도하게 마시면 지방간 초래해요

숨 그리고 음주 이게 요즘 다시 문제가 됩니다. 술을 마실 기회가 많다고 해서 그 많은 술을 들이키면 과음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필연적으로 지방간을 초래하게 됩니다. 지방간은 술을 끊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취하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음주를 계속하면 약 20~30%에서는 알코올성 간염을 유발합니다.

이런 경우가 지속되면 10% 정도에서 간경변증으로 악화된다고 합니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간 기능 저하로 황달, 위장관 출혈, 복막염, 간성혼수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속 이어진 음주는 관련 장기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쳐 결국 정맥류가 파열해 심한 출혈로 이어집니다.

간경변증은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도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간경변으로 굳어진 간을 다시 건강한 간으로 회복시키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서둘러 고치기에 나서면 간 섬유화의 부분적 호전과 더불어 진행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음주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지만, 개인의 의지로 술을 끊기가 어렵다면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전문의들은 이런 사람이 어떤 지 의 파악하고 정신과 적으로 이를 고치는 것을 병행하는 등의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영양이 부족하면 술로 인한 간 파괴가 더 심해지므로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인의 의지로 술을 끊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건강이 어떤 지 파악하고 정신과 적인 문제를 의논하거나 고치거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술 여러가지 질환 위험 연구로 입증

술 마시면 60여 가지 질환 위험 높여 아찔

을 마시면 그 자체만으로도 60여 가지의 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합니다. 이는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이 된 것입니다. 이전에 술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지지 않았던 질병도 이번 연구에 포함이 됐습니다.

이런 연구를 진행한 곳은 영국 옥스포드대와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입니다. 이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중국 내 10개 지역(도시지역 5개 성과 교외지역 5개 성), 51만 2000여 명의 어른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얀구를 진행하되 중국 카두리 바이오뱅크(China Kadoorie Biobank)의 데이터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연구 참가자들의 자세한 음주 패턴을 포함한 생활방식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이번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Alcohol consumption and risks of more than 200 diseases in Chinese men’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습니다.

술 자주 하면 질병 위험 높아져

음주 관련 진행된 연구에서 연구팀이 진행한 자료에 따르면, 연구 대상 중 약 3분의 1의 남성과 2% 정도의 여성은 흔하게(일주일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공동 연구진은 남성을 대상으로 약 12년에 걸친 전문의 기록을 통해 술을 마시면 207가지의 질환에 어떤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덧붙여 술로 말미암아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인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유전자 분석도 실시했다고 합니다.

공동 연구팀의 연구에 기록된 연구 대상자들의 입원 건수는 110만 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자주 술을 마신 적이 있었던 남성들은 가끔 술을 마신 남성들 보다도 질병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고 합니다.

전문의를 찾아 입원하는 횟수도 더 잦았다고 합니다. 매일 술을 마시거나 폭음을 하거나 식사를 하는 당시 외에 술을 마시는 등 특정 음주 패턴을 가진 사람은 특정 질환, 특히 간경변증 위험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술 과음하면 61개 각종 질환 위험 증가

음주 이게 안 좋은 것은 술을 마시게 되면 61개 질환의 위험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조사 결과 술이 이들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고 합니다.

61개 질환은 간경변증, 뇌졸중, 여러 위장관암 등 세계보건기구(WHO)가 알코올 관련 질환으로 규정한 28개 질환과 통풍, 백내장, 일부 골절과 같이 지금까지 술로 인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은 33개 질환도 포함이 됐다고 합니다.

술 늘면 늘수록 뇌졸중 위험 등 커져

연구팀이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전자 분석 결과를 보면, 확인된 알코올 관련 질환에 대해 용량의존적인(dose-dependent) 인과 효과에 대한 증거가 뚜렷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하루 술을 4잔 마실 때마다 알코올 관련 질환 위험은 14% 늘어난다고 합니다. 알코올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질환의 위험은 6% 증가했다고 합니다. 간경변증과 통풍의 위험은 2배 이상 높아졌다고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뇌졸중 위험은 더 커졌다고 합니다.특이한 것은 허혈성 심질환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하루 1~2잔 적당하게 술을 마시면 허혈성 심질환을 보호하는 효과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허혈성 심질환에 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술 기존에 알던 것보다 광범위한 질병에 영향

이번 공동연구팀 연구에 참여한 여성 중 술을 자주 마신다고 말한 비율이 2% 미만이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이번 연구에서는 여성을 유전자 분석의 대조군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남성의 과도한 질병 위험이 유전적 변이와 관련된 다른 메커니즘이 아닌 음주로 말미암아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술을 마시는 것이 지금까지 알던 것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의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술 문화, 술 왜 덜 마시게 할까

과음은 간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흔히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연구를 보면 간기능 저하, 간경변증 외에도 61가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술은 가급적 안 마시거나 아주 적은 양을 마셔야 합니다. 술자리에서 ‘술잔의 여백의 미’라는 중용의 지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술 잘한다고 절대로 자랑을 해서는 안 됩니다. 술을 잘 마시고 많이 마신다고 해서 결코 자랑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술을 잘 마시는 것이 결코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술을 적당하게 마셔야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고 잘 마시는 것이 더 이상 자랑이 아닙니다. 자랑을 해서도 안 됩니다.

장수하려면  술과 담배를 가급적 멀리해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그 만큼 안 좋기 때문입니다. 과학계에서 조차 술을 마시면 여러가지 질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술이 유혹을 하더라도 그 유혹에 결코 넘어가는 안 됩니다.